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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rax 5월호에 실린 중국 연구자들의 보고에 의하면, SARS 생존자들은 후유증으로 폐기능장애, 운동능력 및 삶의 질 저하 등을 종종 겪기 때문에 신체적 심리학적 후유증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연구진은 110명의 SARS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추적조사를 한 결과, SARS 발병 6개월 이후에 대부분의 생존자들이 폐기능을 "비교적 잘 유지"하였지만, 15.5%의 생존자들은 중대한 폐기능 손상을 보인 것을 밝혀냈다.
3.6%의 환자들은 강제폐활량(forced vital capacity)이 80% 이하였고, 7.%의 환자들은 총폐활량(total lung capacity)이 80% 이하였다. 더욱이 13.9%의 환자들은 흡식근력(inspiratory muscle strength)이 저하되었으며, 22.2%의 환자들은 호식근력(expiratory muscle strength)도 저하되었다.
약 1/3의 환자들은 6개월 이후에도 흉부촬영에서 이상소견을 보였으며(6개월 이후), 보행능력 검사에서도 낮은 성적을 나타냈다(3-6개월 동안).
"SARS의 후유증인 기능장애는 폐기능 손상의 정도와 관련이 있지만, 추가적으로 근육상태의 악화(muscle deconditioning) 및 스테로이드 근병증(steroid myopathy)도 SARS의 후유증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SARS 생존자는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도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우리는 '이같은 합병증이 장기적으로 개선될 것인가'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조만간 12개월에 걸친 연구결과를 내놓을 것입니다."라고 대표연구자인 후이 박사(홍콩의 Prince of Wales Hospital 재직중)는 말했다.
SOURCE: Thorax 2005;60:361-362,401-409/Reuters Health Information.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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