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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맥주와 일본체육대학대학원 나까지마 히로유끼 교수의 공동연구팀이 사과에서 추출되는 사과 폴리페놀이 근력을 증강시키고 내장 지방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음을 밝혀냈다. 적포도주와 검은 콩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은 노화와 암의 요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근력증강과 지방감소 등의 효과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사히맥주는 올해 안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 이 효과를 확인해 빠르면 2005년에 보충제와 음료의 형태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사과 폴리페놀은 과육보다는 특히 껍질 부분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아사히 맥주와 나까지마 교수는 사과 폴리페놀을 5% 혼합한 고형 사료를 3주 동안 투여한 마우스와 보통 고형 사료를 먹인 마우스를 비교했다. 그 결과 폴리페놀이 함유된 사료를 먹은 마우스는 보통 사료의 마우스보다 근력이 16% 증강했고 내장지방은 27% 감소했다고 한다.
아사히맥주는 폴리페놀에 내장지방의 분해를 돕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 근력증강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어 앞으로의 연구과제로 남아 있다. 아사히맥주는 "근력증강과 체지방율 억제가 요구되는 운동선수에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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