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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0년이 넘게 되면 80세가 넘는 유럽인들의 숫자는 두 배가 넘게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평균 기대 수명은 79세에 가까워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생활이 밑받침되어야 한다는 인식도 아울러 증대되고 있다. 다음은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화와 영양간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내용들이다.
적절한 건강 상태와 영양 상태 유지를 통해 노령기에 접하게 될 타인에 대한 의존 정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EU 바이오테크놀로지 연구소장 Christian Patermann박사는 설명하였다.
유럽 과학자들에 의해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위험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된 바 있다.
독일 Heidelberg대학의 Tobias Hartmann박사는 특정 지방에 대한 섭취량 관리를 통해 치매의 한 형태인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현재 80대 가운데 20%가, 65세 이상 성인의 경우에는 5%가 알츠하이머병의 영향권에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Hartmann박사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될 특수 식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에 있다.
한편, 덴마크 연구팀들은 골다공증 (osteoporosis)과 골절 (fragile bones)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빵에 특정 영양소를 강화하는 내용을 제의한 바 있다. 뼈의 건강은 비타민 D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Danish Institute of Food and Veterinary Research의 Rikke Andersen박사는 설명하였다.
각 연령에 따른 정확한 비타민 D 요구량에 관한 내용들은 아직도 연구 중에 있는 상태이나 빵에 비타민 D를 강화하는 일은 이 영양소의 결핍을 방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즉 빵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식품이기도 하며 비만을 초래하는 식품도 아니기 때문에 비타민 D 강화에 있어서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부 나라들에 있어서는 우유 또는 마가린이나 유지 같이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들에 대해 비타민 D를 강화하고 있기도 하다.
프랑스 연구원인 Joel Dore박사는 노인들의 결장 기능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특정 세균들이 함유된 기능성 식품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건강한 결장을 통해 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이나 변비와 같은 생활의 불편함들이 예방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Dore박사는 기존에 이용되고 있는 식품들에 이들 유용 세균들을 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에 연구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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