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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연구에 따르면,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살고 있는 임산부가 출산하는 신생아는 체중이 적을 수 있다. 임산부가 "미세 분진"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신생아의 체중이 다르며 유아는 평균 크기 이하가 되는 위험이 있다는 것이 2000년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18,000명 이상 되는 아동에 관한 새로운 연구 결과 밝혀졌다.
과학자들이 "PM 2.5"라고 명명한 "미세 분진"은 산, 금속, 유기화학물질과 같은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물질로 구성되며 안개로 흐린 날에 관찰된다. 자동차, 발전소, 일부 산업공정과 같은 배출원에서 이용하는 연료가 연소되면서 이들 물질이 배출된다. 미 환경보호국은 최초로 국가 "미세 분진 기준"을 최근에 발표했다. 콜롬비아뿐만 아니라 20개 주의 일부 지역은 "PM 2.5"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미 환경보호국의 웹사이트(http://www.epa.gov)를 탐색하면 정보를 더 얻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PM 2.5" 농도가 높은 지역에 거주한 임산부가 출산한 아기는 대기오염이 적은 지역의 아기보다 26%가 크기 면에서 임신 기간 동안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그룹 간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또한 미세 분진 오염물질에 가장 적게 노출된 여성이 출산한 아기의 8.5%가 임신기간에 크기가 작았다. 반면 대기오염에 심하게 노출된 지역의 여성이 출산한 아기의 9.2%가 임신기간에 크기가 작았다. 이 두 그룹 간의 차이 또한 작다. "그러나 이 결과는 다른 연구와 일치한다. 신체적인 증거는 대기오염이 신생아의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준다"고 이번 연구를 이끈 메릴랜드주, 하야츠빌레[1]에 소재한 국립보건통계센터[2]의 파커 박사[3]는 말했다. 파커 박사[3]와 동료(이하 파커 박사[3] 등)는 이 발견을 "페디어트릭스[4]" 저널의 1월 이슈에 보고했다.
파커 박사[3] 등에 따르면, "PM 2.5" 농도는 산모의 건강을 통해 간접적 또는 직접적으로 태아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미세 분진과 신생아 체중 사이에 관련된 직접적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파커[3] 박사 등은 캘리포니아 대기오염 모니터링관측소의 자료를 분석하고 임신기간 동안 모니터링 관측소에서 5마일 이내에 거주한 임산부가 출산한 18,247명의 아동 출생기록을 연구했다.
여성은 미세 분진과 일산화탄소 노출에 따라 4그룹로 분류된다. 신생아의 평균 체중이 가장 큰 그룹과 가장 낮은 그룹의 차이는 42그램 또는 2온스 이하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신생아의 평균 체중의 경우분진에 가장 많이 노출된 그룹이 가장 낮았다. 대기오염이 신생아의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는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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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yattsville [2] 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 [3] Dr. Jennifer D. Parker [4] Pediatrics, January 2005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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