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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류독감의 엄청난 잠재적 위험.....[2004년04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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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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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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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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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niebong@daeilscie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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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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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eilscie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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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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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이 만일 직접적으로 인간 대 인간에 전염될 수 있다면 전세계 질서를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위험이 될 것이라고 영국 과학자들은 주장했다.
동물보건연구소(Institute of Animal Health)의 존 맥컬리(John McCauley) 박사는 이 바이러스가 1918년 전세계적인 독감유행보다 20배는 더 나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것은 곧 지난 독감유행이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 죽게 한 반면 최근 조류 독감의 위험은 약 4천만 명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맥컬리 박사는 현재 조류독감이 인간을 직접 위협할 수 있도록 진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조류독감을 연구해 온 맥컬리 박사는 영국의 생명과학 및 생물학연구위원회(Biotechnology and Biological Sciences Research Council, BBSRC)로부터 이 사실을 연구하기 위한 연구기금을 지원받았다고 B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현재 이 바이러스는 닭에서 인간에게만 전이되고 있다. 1997년에 홍콩에서는 18명이 이에 전염되어 그 중 6명이 죽었다. 금년에는 남동부 아시아에서 34명이 전염되어 그 중 23명이 죽었다고 한다. 일부 전염성이 높은 조류독감 변종은 매우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30%-60%까지 이른다. 1918년 독감유행에서 사망률은 약 1%였다. 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진화하여 직접 사람들 간에 전염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만일 이러한 일이 발생한다면, 즉 바이러스가 인간에 적응하여 효과적으로 전염된다면, 백신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 그 단계에서는 백신은 유용하지 않다. 왜냐하면 백신을 팔아 버는 돈은 의미가 없으며, 이로 인해 전세계 질서는 변화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맥컬리 박사는 1957년과 1968년 전세계적인 독감유행이 조류독감 바이러스와 인간독감 바이러스가 합쳐져서 일어난 것이며, 1918년의 독감유행도 그렇게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조류독감에 걸린 조류를 죽이는 일을 맡은 사람들은 항-독감 약물을 복용하여 조류독감이 전이되는 것을 막아 새로운 형태의 독감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맥컬리 박사는 “어떤 경우의 자기만족은 영국의 양계산업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 조류독감은 어느 국가에서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닭에서 조류독감의 효과는 아주 약한 정도에서 매우 치명적인 것까지 다양하며, 급속하게 퍼지기도 한다. 동물보건연구소의 연구팀과 캠브리지와 옥스퍼드 연구진은 이 조류독감의 동향을 파악하려고 한다. 캠브리지 연구팀은 로슬린 연구소(Roslin Institute)와 함께 유전적으로 조류독감에 걸리지 않는 종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조류에서 조류독감의 복제를 막아내는 작은 RNA 분자를 생산하는 세포를 조작하여 만들 수 있다. BBSRC는 동물질병에 대한 방지책(Combating Viral Diseases of Livestock Initiative)의 하나로 14개의 새로운 연구 프로젝트에 약 1100만 파운드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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