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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혈관성 뇌 질환의 낮은 발생률, 소량의 음주와 관련[2004년10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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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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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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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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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niebong@daeilscie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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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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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eilscie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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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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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잡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지에 실린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매가 없는 노인들 중, 적은 양에서 중등도 양의 알코올을 마시는 사람들은 금주자들 혹은 많은 양의 알코올을 마시는 사람들보다 자기공명영상 촬영 소견에서 혈관성 뇌질환이 발견될 가능성이 더 낮다고 한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에르스무스 의료센터의 브레텔러 (Monique M. B. Breteler) 박사는 소량에서 중등도 양의 알코올을 마시는 사람들이 치매, 그리고 아마도 알쯔하이며병의 발생률이 금주자들에 비해 더 낮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혈관성 뇌 질환은 알쯔하이머병의 증상 발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소량의 음주자들에서 뇌혈관 질환이 감소하는 것이 이러한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낮은 농도의 알코올이 알쯔하이머병에서 심하게 파괴되는 뇌 구조물인 해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알코올 섭취와 뇌혈관 질환의 자기공명영상 촬영 소견들(뇌 경색과 뇌 백질 병변) 및 증상 발현 이전의 알쯔하이머병의 자기공명영상 촬영 소견들(해마와 편도의 위축) 사이의 관련성을 연구하였다.
연구진은 인구집단 기반으로 뽑은 치매가 없는 1074명의 노인들에서 뇌 자기공명영상 촬영 소견에서 백질의 병변과 뇌 경색을 평가하였다. 이중 509명에서 뇌 구조물인 해마와 편도의 용적이 자기공명영상 소견 상 감소되어 있었다.
알코올 섭취량을 평가하기 위해 체계적인 설문지가 사용되었고, 대상자들은 평생 금주, 극소량(일주일에 1 잔 미만), 소량(일주일에 최소 1잔에서 하루 1잔 미만), 중등도 양(최소 하루 1잔 이상 4잔 미만), 그리고 과량(하루 4잔 이상)으로 분류되었다.
브레텔러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소량의 알코올을 마시는 사람들이 자기공명영상 소견에서 뇌실 주변부 백질 병변의 양이 가장 적었다. 자기공명영상 촬영에서 뇌 경색은 극소량에서 소량의 알코올을 마신 사람들에서 가장 빈도가 적었으나 이에 대한 위험비는 통계학적 유의성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APOE-4 대립유전자를 갖는 금주자들과 극소량의 음주자들은 소량에서 중등도 양의 음주자들에 비해 자기공명영상 소견에서 해마와 편도의 용적이 더 적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는 소량에서 중등도 양의 알코올을 마시는 것이 치매의 위험 감소와 관련된다는 최근의 관찰 결과들에 부합되는 것이다.”라고 결론지었다.
인용논문 : Am J Clin Nutr 2004;80:992-997.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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