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
|
고도 근시를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가 사상 처음 규명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즉,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팀은 Amish-Mennonite 가족 가계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물게 발생하지만 실명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작은안구증 (nanophthalmos)’을 유발하는 유전자의 변이를 규명하게 되었다.
즉, 연구팀은 망막 밑에 존재하는 MFRP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하면 ‘작은안구증’이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연구를 수행한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안과학과의 Olof Sundin 조교수는 “우리의 생각으로는 이 유전자 변이와 연관된 단백질이 작은안구증 뿐만 아니라 눈의 근시 및 원시 상태를 규명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고 주장하였다. 작은안구증은 망막이 수정체에 너무 근접하면 발병되며 결국 녹내장이 발생하거나 망막이 분리되게 된다.
연구팀의 생각으로는 MFRP 유전자의 변이가 인체 눈의 성장 중단 시기를 조절하는 유전자적 작용에 관여하여 결국 이와 같은 안과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학술지에 출판되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