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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모유를 먹인 여성은 류마티스 관절염 발생률이 낮아[2004년11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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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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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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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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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niebong@daeilscie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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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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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eilscie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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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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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잡지 「Arthritis & Rheumatism」지에 실린 한 보고에 따르면 모유를 먹인 여성은 류마티스 관절염 발생률이 낮다고 한다.
보스톤에 있는 브리함 여성병원의 칼손 (Elizabeth Wood Karlson) 박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난소암과 유방암 발생률이 낮은 것 뿐만 아니라 낮은 류마티스 관절염 발생률은 건강 측면에 있어서 모유 수유의 또 하나의 유익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칼손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이전 연구들의 결과가 불일치하기 때문에 ‘간호사 건강 연구’의 자료를 사용하여 류마티스 관절염 발생 이전에 발생한 여성의 호르몬 인자들이 이후의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 과정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연구하였다.
일생 동안 총 12~23개월 동안 모유를 먹인 여자들은 류마티스 관절염 발생률이 30% 감소하였고, 24개월 이상 모유를 먹인 여자들은 류마티스 관절염 발생률이 50% 감소하였다.
월경 주기가 불규칙한 것과 이른 나이의 초경 (10세까지)은 류마티스 관절염 발생률 증가와 관련되었다. 그러나 경구용 피임제 사용, 출산한 어린이 수, 첫 출산시 산모의 나이는 류마티스 관절염 발생률과 관련이 없었다.
폐경기 이후의 호르몬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도 류마티스 관절염 발생률과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다.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관련된 호르몬 기전들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위한 대로를 보여주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생식 호르몬들 사이의 복잡한 관련성은 향후 연구를 위한 명확한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라고 결론지었다.
칼손 박사는 “우리들은 현재 1989년에 ‘간호사 건강 연구’에 참여한 여자들로부터 얻은 혈액 검체에서 혈장 호르몬 농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들은 혈액 검체를 얻을 당시에 류마티스 관절염이 없었지만 나중에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한 여자들과 계속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프롤락틴과 안드로겐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여 비교하는 연구를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인용 논문 : Arthritis Rheum 2004;50:3458-3467.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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