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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있었던 보조생식법 개정에 의하면 배아연구는 5년 이상 냉동 보관된 배아로만 연구가 허용되며 기증자의 동의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 Simon 연구원의 연구진은 보건부에 자문을 구했으며 연구에 청신호를 보냈다. 11월 개정안이 법제상으로 발전되지 못하고 있으나, 어제 발표회에서 몇몇 담당자들은 이번 연구 절차에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40개의 배아를 취하여 해동한 후 포배 단계까지 16개의 배아가 살아남았다. 이로부터 세포의 분열과 복제를 억제하는 2개월의 과정이 시작되었다. 시험관 안에 인간 태반의 미분화 섬유층은 휴지기 없이 증식하는 동안 세포 분화를 억제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72개의 세포계 중 오직 8개만이 이 기술로 배양되었고 나머지는 인간 치료에 적용될 수 없는 쥐세포에서 배양되었다.
시험관에서 배양된 군체가 400-500개의 세포에 도달할 때, 연구팀은 2개의 배양군으로 나눠 계속해서 이를 100개까지 증식시켰다. 연구 시작 2개월이 된 이 무렵부터 모세포를 효과적으로 다루었는지를 증명하기 위해 배양군들을 분석한다. 염색체 구조가 정상적인지를 보기 위해 그 불멸성을 증명하기 위해 분열, 텔로메라제 표시기에 넣어 Kariotype 실험을 한다. 끝으로 3달 후 이중 두 개인, Valencia 1과 Valencia 2가 선별과정에서 살아남아 성공률 12.5%(Simon 팀장의 설명에 따르면 대단히 주목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
Fertility and Sterility지에 연구 결과를 실을 예정인 Simon 팀장의 연구팀은 영국에 있는 Stem Cell Bank에 샘플을 보낼 예정이다. 6개월 내에 Simon 팀장은 국립 재생의학 이식 센터를 통해, CAST에 사전 요청할 연구진 손에 닿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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