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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에 활성산소가 관여하지 않음 - 일본 연구진, 종래의 설 부정
7월 15일자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노화의 유력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온 활성산소가 실제로는 노화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토쿄대 식품공학연구실의 소메야 신이치(染谷愼一) 특임교원(特任敎員) 등의 연구진이 미 위스콘신대, 플로리다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이다. 연구진은 또한 세포내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 있는 DNA의 손상축적이 노화의 한 원인으로 되는 메커니즘을 해명했다.
활성산소는 인체를 산화시키고, 유전자 및 세포막을 손상시키는 유해물질로 일컬어지고 있다. 종래에는 활성산소가 미토콘드리아를 공격하여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생각되어 왔다. 따라서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산화효과가 있는 건강보조식품 등이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소메야 특임교원은 "마우스를 사용하여 시험한 결과, 활성산소가 미토콘드리아에 장해를 일으킨다는 종래의 견해를 부정하는 결과가 나왔다. 금번 연구를 계기로 노화의 새로운 메커니즘이 해명됨으로써 노화억제방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동통신 2005년 7월 15일)
(Title) Mitochondrial DNA Mutations, Oxidative Stress, and Apoptosis in Mammalian Aging (Authors) G. C. Kujoth, A. Hiona, T. D. Pugh, S. Someya, K. Panzer, S. E. Wohlgemuth, T. Hofer, A. Y. Seo, R. Sullivan, W. A. Jobling, J. D. Morrow, H. Van Remmen, J. M. Sedivy, T. Yamasoba, M. Tanokura, R. Weindruch, C. Leeuwenburgh, and T. A. Prolla (Source) Science 15 July 2005; 309: 481-484 [DOI: 10.1126/science.1112125] (in Reports)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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