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
|
하루 한잔 뜨거운 커피를 마실 경우 간암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다.
일본 토호쿠 대학의 연구진은 커피가 간경화증(cirrhosis)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또한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젠산(chlorogenic acid)이 간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연구진은 40세 이상의 61,0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연령, 성별 및 기타 여러 요인들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의 간암 발생 확률을 1.0으로 하였을 때 하루에 한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 사람들의 경우 간암의 발생률은 0.58이고 하루에 한잔 이하의 커피를 마신 사람들의 경우는 간암 발생률이 0.7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 간암의 발생률은 암 이외의 기타 간 질환의 병력이 있었거나 연령적으로는 60세 이상 그리고 과거에 흡연을 하였던 사람들에게서 특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연구대상자들의 연령, 성별 및 음주 습관 등을 감안하여 자료를 분석하였을 때도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의 간암 발생률이 여전히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고있다.
하지만 연구진은 커피를 마실 때 설탕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