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
|
도박은 건강에 해로우며, 도박에 빠진 사람은 우울증, 불면증, 장 기능 이상, 편두통 및 스트레스 성 문제점들이 나타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다.
도박을 하는 사람 중에서 실제로 1% 정도는 도박에 중독되어 있는 실정인데 이들에게서는 자살에 이를 정도로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슬롯머신 자동 도박기에 탐닉하는 사람중에서 약 2% 정도가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영국 노팅험 트랜트 대학에서 도박을 연구하고 있는 Mark Griffiths 교수는 밝혔다. 따라서 Griffiths 교수는 영국의 경우, 도박에 관련된 법규를 시급히 수정할 것을 제시하였는데, 여기에는 공중 보건 전문가들이 참여하여야 하며, 현재 약 30만 정도로 추산되고 있는 도박 중독자들의 건강 상태에 관하여 진지하게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Griffiths 교수는 “현재 영국 정부는 도박 중독자의 치료 및 예방 그리고 관련된 연구의 수행을 위하여 약 3백만 파운드의 예산을 책정하고 있지만, 이 예산은 영국에서 해마다 도박 중독과 관련되어 발생하는 각각의 건수마다 단지 10파운드 정도만 할당될 수 있는 적은 예산이다” 라고 BBC 라디오 대담 프로에서 밝혔다. Griffiths 교수는 영국 정부가 영국의 도박 시설을, 현재 미국 라스베가스 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도박 카지노 방식 및 통제 방식으로 수행하길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Griffiths 교수는 브리티시 메디컬 학술지에 기고한 논문에서 호주, 캐나다 및 뉴질랜드에서 일반인이 도박 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음과 더불어 도박과 관련된 문제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용 자료: Editorial, "Betting your life on it, Problem gambling has clear health related consequences", BMJ, 2004, vol.329, pp.1055-1056 (6 November), doi:10.1136/bmj.329.7474.1055.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