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
|
의학잡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지에 실린 한 보고에 따르면 항산화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요업의 사용이 전립선 특이항원 농도가 정상인 남자들에서 낮은 전립선암 발생률과 관련된다고 한다.
캐나다 퀴벡주 라발대학 암연구센터의 마이어 (Francois Meyer)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항산화 비타민들 (비타민 C, 비타민 E, 그리고 베타-카로텐)과 미네랄 (셀레늄과 아연)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의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전립선암의 생화학 표지자들의 농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연구자들은 5,000명 이상의 남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을 항산화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집단과 위약을 복용하는 집단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연구하였다. 연구 시작 전에 생화학적 표지자 농도값을 얻었고 3,616명을 9년 (중간값) 동안 추적관찰 하였다.
보충요법을 받은 집단에서 전립선 특이항원 농도의 기저값이 3 mg/L 미만인 남자들은 전립선암 발생률이 48% 더 적었다.
반면 보충요법을 받은 집단에서 전립선 특이항원 농도의 기저값이 3 mg/L 이상인 남자들은 전립선암 발생률이 54% 증가하였다.
기저의 비타민 C 농도는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항산화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은 5개의 전립선암 표지자 농도에 명확한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연구자들은 “우리의 연구 결과는 전립선암에 대한 화학예방요법이 항산화 비타민과 미네랄로써 이뤄질 수 있다는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라고 결론지었다.
연구자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용량을 결정하기 위해 가장 좋은 예방제제 혹은 병합요법을 찾기 위한 추가적인 임상시험들을 할 것을 권고하였다.
인용 논문 : Int J Cancer 2005;116:182-186.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