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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젠 써레퓨틱스(Introgen Therapeutics, Inc)의 비 바이러스 유전자 전달체가, 사람의 폐암을 이식받은 쥐에서, 지속적인 치료 유전자 발현을 나타냈다는 전임상 실험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회사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중인 텍사스 대학 MD 앤더슨 암센터(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연구진은, ‘Molecular Therapy’ 최근호에 ‘리포좀 복합체를 정맥주사 후 지속적인 유전자 발현: 인터루킨-10에 의한 면역 반응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전까지의 연구를 통해 DNA-지질 복합체는, 동물과 사람에게 강한 면역 반응을 유도해낼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그러나 이 면역 반응은 오래 지속되지 않아서 비바이러스 시스템을 이용한 전신 치료에 사용하기에는 제한적이다. 또 이 면역 반응은, 며칠 후에 투여되는 연속적 주사 투여의 효과를 감소시키기도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종양이 있는 동물과 없는 동물에게 비바이러스 전달체를 투여했을 때, 면역 반응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해주었다. 유전자 발현은 종양이 있는 동물에서 더 오래 지속되었다. 또, 비바이러스 전달체를 지속적으로 투여하여 종양이 있는 동물에서 더 향상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면역 반응의 차이가 면역 기능을 억제하는 인터루킨-10(IL-10)이라는 단백질에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많은 폐암 환자들은 다량의 면역 억제 사이토카인(cytokine)을 생산한다는 사실이 이미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는 이런 환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유전자 전달체는 이런 환자들에 대해 강한 면역 효과를 유도하여 향상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트로젠은 암을 비롯한 여러 질환에 대한, 유전자를 삽입하여 치료용 단백질의 발현을 유도하는 생의약품을 개발하는 회사이다.
*웹사이트(www.introgen.com)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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