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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음주, 당뇨 및 간염이 간암의 위험을 증가[2004년09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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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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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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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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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niebong@daeilscie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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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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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eilscie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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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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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한 음주, 당뇨 및 바이러스성 간염(viral hepatitis)이 각각 또는 상호 상승작용을 통해 간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를 주관한 유안(Jian-Min Yuan) 박사는 “의사들은 비만하면서 바이러스성 간염이 있거나 과다한 음주를 하는 환자를 대할 때 이러한 환자들은 간암의 위험이 상당히 높을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미국 남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의 유안 박사 연구진은 295명의 간암 환자와 간암에 걸리지 않은 435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바이러스성 간염이 간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예상하였던 대로 B형 바이러스 간염과 특히 C형 바이러스 간염이 간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한편 적당히 술을 마시는 사람의 경우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서 간암의 위험이 도리어 40%나 낮았지만 지나친 음주는 간암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뇨병 또한 간암의 위험을 3배 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가 있는 사람이 술을 많이 마셨을 경우 간암의 위험이 17배 이상 증가하였고 간염과 당뇨가 함께 있는 경우 또는 간염 환자가 술을 많이 마셨을 경우에는 간암의 위험이 48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바로 이러한 사실 때문에 최근 미국에서 간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간암에 대한 조기 검진을 실시하여 조기에 간암을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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