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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대학의 연구원들이 나노 입자와 항체를 조합하면서 연구원들은 E.Coli 박테리아를 신속하게 탐지해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냈다. 심각한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대장균의 일종인 Escherichia coli O157: H7는 아무리 미세한 양이라도 문제의 ‘바이오 나노 입자’에 의해서 20여분 안에 탐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의 연구는 이번 주 미 국립과학원 회보 PNAS에 실렸다.
플로리다 대학의 Weihong Tan을 비롯한 연구팀은 규토(silicon)의 나노 구조를 만들어내고 여기에 그들은 문제가 된 박테리아의 취락을 식별하는 특수 항체와 또한 박테리아가 있으면 형광 색을 띠게 되는 마커 (marker)를 결합시켰다.
지금까지 사용되어 온 분석 방법은, 박테리아를 찾기 위해서, 항체에 부착되는 마커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문제는, 항체가 단 몇 개의 마커 만을 실어 나를 수 있으며, 일정량 이상의 박테리아가 있을 때 만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데 있었다. 따라서 박테리아 취락의 배양이 자주 요구되었었다.
‘바이오 나노 입자’는 수 백 개의 형광 색 분자를 갖추고 있으며, 그로 인해 명확한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플로리다의 연구원들은 설명한다. 연구원들은 그들의 프로세스를 농산물 가공산업계에 팔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새로운 기술은 식품 속에 있는 혹은 생성될 수 있는 모든 병원균을 탐지하여 소비자 보호에 기여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E. coli O157: H7균과(위) ‘바이오 나노 입자’에 의해서 형광 색이 된 박테리아 세포 (PNAS)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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