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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증식 억제자를 분해함으로써 세포분열을 촉진시키는 새로운 단백질을 일본의 큐슈대 생체방어 의학연구소의 나카야마 케이이치 교수(세포생물학)연구진이 발견하였다.
이 연구성과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암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지는 성과로서, 영국 과학잡지 Nature Cell Biology (전자판)에 발표되었다.
세포의 증식은 세포분열을 가속화시키는 촉진제가 되는 물질과 억제시키는 억제 물질에 의해 조절된다. 억제물질 중의 하나로 알려진 p27 단백질은 많은 암세포에서 손상되어 있어 세포증식 억제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연구진은 p27의 분해에 관계되는 KPC이라고 불리는 단백질을 발견하였다. KPC는 p27에 표적을 붙이는데, 그 표적을 기초로 p27의 분해가 촉구된다고 한다.
나카야마 교수는 KPC의 기능을 억제할 수 있다면 암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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